접경지역 특수지역 중 철원은 타 지역보다 출입영농을 하는 농업인이 많은 곳이다. 이는 귀농선 북방지역에 광활한 농경지가 있기 때문이다.
해당 군부대에서 영농 출입증을 발급받아 논밭을 가기 위해 검문소에서 출입증 검사 후 출입하는 특수지역으로 인하여 농업활동에 많은 지장과 불편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해당 군 검문소가 북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내 논과 밭을 가기위해서는 내 집에서 멀리는 15~20km를 출근하면서 영농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동송 상노리에서 동송 하갈리 등지로 출퇴근 농사를 정말 어려운 영농활동이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농촌현실은 더욱 힘들다. 70세 이상 노인이 트렉터나 경운기를 운전하여 15~20km를 가서 영농활동을 하고 다시 돌아보면 30~40km를 농기계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귀농선 북방비역에 농기계 보관 창고를 철원 평야지역에 건립하는 것이다.
한 번에 많이 건립하는 것이 아니고 연차적으로 건립하여 농작업이 끝나면 농기계 보관 창고에 보관 하고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것이다. 경운기나 트랙터로 20km왕복을 하지 않아 편리하고 유류대와 고장도 적어지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도 감소하고 농기계 사고도 예방되며 농기계를 창고에 보관함으로서 농기계 수명도 연장되는 등 많은 효과가 있다.
다시 말해 경운기 트렉터 타고 다니며 장거리 영농활동을 하던 것이 자동차를 타고 출퇴근하면서 영농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 타고 다니며 영농활동을 할 수 있는 선진화되고 변화된 업인의 영농활동 철원군에서는 외면하지 말고 연차적으로 추진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