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민 모두가 함께 반대하며 투쟁하던 한탄강댐이 올해 완공된다. 한탄강댐은 다목적댐이 아닌 홍수 조절용 댐으로 전국에서 하나뿐이다.
홍수조절용 댐이란 여름철 장마철에 홍수로 인한 하류지역 피해가 우려되면 약 15일 정도만 담수를 하는 말 그대로 홍수피해를 위한 물을 조절하는 댐이다.
포천과 파주 등지의 군의회, 경기도 등에서는 홍수조절용 댐을 다목적 댐으로 전환하여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군민과 약속하고 법률적인 문제가 있어 철원군민의 동의 없이 전환은 하지 못할 것이다.
한탄강댐 완공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포천 관인면, 창수면, 영북면, 연천군 연천읍은 지도가 바뀔 정도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관인면 중리, 사정리, 영북면 대회산리, 창수면 오가리, 연천 고문리 등은 사통팔달 도로망 개설 등으로 변하고 발전하는 실리를 찾았으나 철원은 하늘만 쳐다보는 격이 됐다.
철원, 포천, 연천이 해당지역인데 왜 철원만 아무것도 없는가. 국가에서 진행하는 국책사업을 반대하면서 앞에서는 반대하고 뒤에서는 실리를 찾아야 하는데 강경파에 밀려 무조건 반대만 했기 때문이다.
2000~3000천억 정도의 국책사업 등을 철원에서 실리를 찾을 수 있어 철원 원로회에서는 앞에서는 반대하고 뒤에서는 실리를 찾기 위해 국토부에 13가지 사항을 건의하였더니 철원군 원로회 수자원공사 2중대로 철원을 떠나라는 현수막을 부착한 사례가 있다.
실리도 못 찾고 많은 발전과 지도가 변할 정도로 실리를 찾아 부럽다. 순간에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인것 같다.
관인 사정리, 냉정리, 영북 대회산리, 중리, 창수면 오가리, 한번 가봐라 오지 중에 오지가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이제라도 철원발전을 위해 주장하고 찾을 실리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