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발전연구원은 옛 철원시가지와 노동당사, 얼음창고, 제2금융조합 농산물 검사소, 철원제일교회 등 철원지역 근대문화 유산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통일시대의 남북 교류중심지이며 교통요지로서 통일시대를 지향하는 큰 비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원은 강원도에서 춘천, 원주, 강릉과 비교할 만한 규모의 도시로 중부권 중심도시를 부상했고 1926년에는 강원도청을 철원으로 이전하는 추진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철원의 궁예도성 평강 오산리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 형성된 내륙 최대의 현무암지대 1100년의 역사를 가진 궁예도성, 경원선과 금강산선 연결 철도 등 철원에는 많은 문화유산과 유물이 있어 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켜 보전하면서 통일을 대비한 중부권의 새로운 도시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월1일에서 국회에서 남북공동으로 궁예도성 발굴 추진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으로 비무장지대를 진정한 평화지대로 만들 수 있고 평강고원을 활용한 농축산도 함께 추진될 수 있다는 계획을 제시하는 등 통일을 대비한 철원중부권의 새로운 도시구상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며 구)철원시가지와 노동당사 등 유적유물을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