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에서는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소각시설에 대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적 운영으로 소각능력을 극대화 하고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기술진단을 실시한 결과 "적정 관리"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가동 된지 9년이 경과됨에 따라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폐기물 성상조사,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성능 및 공정진단, 공장설비 현상 진단 등에 대해 정밀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12월 17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소각시 배출되는 오염물질인 다이옥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먼지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관리되고 있었으나, 소각시설의 급속한 노후화 진행과 직영으로 인한 현장대처 능력이 늦는 등 전문성 부족으로 소각시설 전문업체에 의한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 관계자는 "소각시설의 장기 사용으로 인한 노후 설비에 대해서는 장․단기계획을 수립해 교체․보강하고 소각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의 환경보전 및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을 도모 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