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하나뿐인 철원 농·특산물 이동 판매차량 황금마차(대표 한춘자)가 지난 12월3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 역시 생산하는 것 못지않게 비중이 크기 때문에 생산과 판매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판매가 제값과 제 시기에 판매되지 않으면 소득이 없기 때문에 판매에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전)철원군생활개선연합회 한춘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지혜를 모아 전국에서 하나뿐인 철원 농·특산물 홍보판매 이동차량을 만들면서 영농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강원도 농업기술원 철원군 등에서 지원을 받아 농산물 판매차량을 구입하여 철원군의 각종 행사나 축제장은 물론 수도권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장, 축제장, 아파트 단지 등의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철원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계속하고 있는 점이 크게 인정받아 황금마차 대표인 한춘자 (전 철원군 생활개선 연합회장)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황금마차 운영에 어려움이 너무 커서 운행과 판매 활동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여성들로 구성된 영농법인에 차량을 운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각종 행사와 축제장에 가면 운전기사를 비롯한 2~3명의 인원이 함께하면서 황금마차 차량운행비, 인건비, 숙박비 등의 부담이 크다보니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철원군과 관내 농협에서는 황금마차를 많이 활용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전국에서 하나뿐인 철원 농·특산물 판매차량을 어떻게 이용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철원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며 판매함으로서 직간접적으로 얻어지는 점을 고려하고 생각해 철원군과 관내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대한 활용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