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유명사찰이며 불기 1409년 신라 경문왕 5년(서기 865년)에도 선국사가 향도 1500여명을 동원하여 이곳 화개산에 사찰을 창건한 도피안사는 수많은 재난 속에서도 국보급 문화재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1962년 12월20일 국보 제63호로 지정된 철조비로사나불좌상과 사찰을 창건하면서 축조 건립한 3층 석탑은 1963년 1월21일 보물 제223호로 지정돼 있는 유명사찰이다.
이렇게 국보급 보물급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사찰에서 전기를 불법으로 끌어들려 10년 동안 도둑전기를 사용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으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는 것이다.
모일간지가 지난 12월2일 보도한 내용과 관련하여 한전에서 도피안사 사찰 경내의 전기 사용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전기 차단기를 내렸지만 사찰 경내의 매점, 요사채(식당, 찜질방)등에서 여전히 전깃불과 난방용구 등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여 외부에서 사찰로 들어오는 전깃줄에 전선을 연결하여 전기를 일부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고압선에서 계량기로 연결하여 계량기를 통해 전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중간에서 전선을 이어 사찰 경내로 전기를 끌어 쓴 것이다.
10여년 동안 사찰에서 전기를 도용 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으며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에 대해 도피안사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원군과 한전에서는 철저한 감시, 감독 확인을 수시로 계속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사찰의 명예와 스님, 불교 신도들에 명예와 자행한 행위에 불신이 초래되고 있다.
한전에서는 불법 행위를 자행한 도피안사 도둑 전기 행위에 불법 전기를 사용한 기간을 소급해 위약금과 추징금을 부과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