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19일 14시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원천봉쇄와 초동진압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지역 양계농가, 강원도청, 시·군 가축방역 관계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 내용을 숙달하고 실효성을 검증하는 현장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훈련은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부여해 의심축 신고, 접수부터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 AI 검사, 살처분 실시까지 모든 단계별 행동요령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한다.
철원군은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평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질병의심축 신고와 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훈련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을 훈련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방역관계자들의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원군 축산과 방역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 실효성을 검증하고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찾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 및 소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