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에 따라 장례문화가 변하면서 1990년대에 화장률이 20%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79.2%로 이에 따른 화장장 부족현상으로 주민들에 불편이 매우 크다.
강원도에는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태백, 정선, 인제 등 8곳에 화장장이 있으나 철원주민들은 춘천 화장장을 거의 이용하고 있다. 춘천 화장장은 화장로기가 6개이지만 예비 화장기 2대를 제외하고 하루 4기가 지금까지 100%가동하여 하루 12명의 화장을 하고 있으나 수도권 시민들이 원정 화장으로 인하여 화장장이 부족하여 불편을 느끼고 있다.
춘천 화장장은 인터넷으로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춘천과 홍천 주민은 이용료가 7만원 그 외 지역민은 70만원씩 받고 있으나 철원에서 춘천 화장장을 이용할시 영구차 임대료, 화장장 이용료, 식사대 등 150여만원이 지출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에는 화장장이 5곳에 불과하며 화장로기가 68기에 불과하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은 인구 33만명당 화장로기가 설치돼 있으나 강원도는 1만6200명에 한기가 설치돼 있어 수도권 주민들이 강원도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절대 부족하다.
화장장을 이용하지 못하여 매장하는 경우가 다시 생기고 있으며, 화장률을 높이고 장례를 편리하고 간편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치르기 위해 인근 시군 간 광역 화장장 설치와 실내외 납골당, 자연장, 수목장, 화초장, 잔디장 심지어는 유골택배제까지 시행하고 있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