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과 철원군, 그리고 동송농협이 후원하고, 한국쌀산업진흥회 및 철원쌀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철원지역 쌀 산업의 새로운 도약’ 토론회가 11월 12일(목요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은 풍년의 즐거움도 잠시, 현재 쌀 생산 농가는 생산비 증가와 낮은 쌀값으로 낙심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쌀 수급안정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민간(RPC 등)의 벼 매입능력 확충, 밥쌀용 수입쌀 관리 강화, 정부재고 처리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시 시장격리 등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쌀 생산농가도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인식하고, 소득을 안정화시키고 또 생산된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쌀 소비를 확대시킬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국쌀산업진흥회와 철원쌀연구회는 󰡔철원지역 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송농협 진용화 조합장과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이용규 과장이 ‘철원지역 산 쌀 상품 생산․유통 실태 및 쌀 가공식품 생산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립식량과학원 박평식 박사가 ‘새로운 최고 품질 쌀 브랜드 생산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그리고 국립식량과학원 김명기 박사와 철원농업기술센터 정영평 박사가 ‘특수 쌀 브랜드 상품 다양화 전략’을 주제로 3과제를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쌀 시장 개방, 소비감소 및 쌀 재고량의 증대 등 어려운 쌀 산업 환경에서 다양한 쌀 소비 증진 방향을 모색해 봄으로써, 쌀 생산농가 소득증대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 행사일정(201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