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송읍 오지2리 일명 노가지 마을은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주민들이 농사짓는데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가뭄으로 인하여 관정을 이용하여 벼농사를 짓는 지역이 바로 오지2리 노가지 마을이다 보니 가뭄으로 인하여 관정에 피표수가 낮아지면서 물이 없어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오지1리에 위치한 금연저수지 물을 오지2리 마을에 농업용수로 공급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금연저수지에서 수로관 80~100여m만 묻으면 농업용수 공급을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금연저수지는 오지1리와 상노1리들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오지리, 상노리들에 관개시설이 잘되어 있고 오지리, 상노리에 비닐하우스가 많이 설치되면서 농업용수가 수독작 농사 시 보다 물을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금연저수지 물을 오지2리 마을에 농업용수를 공급해도 충분하다는 여론이다.
또 현재 공사를 하고 있는 토교저수지에서 학보저수지와 금연저수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금연저수지에서 수로관 80~100여m만 매설하면 오지2리 노가지 마을은 농업용수가 공급되면 벼농사를 물 걱정 없이 할 수 있기에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에서는 심도 있게 검토하고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며 금연저수지에서 오지2리까지 농업용수 공급으로 오지2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