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3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어떻게 조정될 것인가에 지역주민들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인구하한선을 13만9473명으로 판결을 했기 때문에 13만9473명 이하의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1명을 선출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에 철원·화천·양구·인제군 선거구와 홍천군·횡성군이 단일지역이었으나 인구가 모자라서 어떻게 조정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인구 하한선 기준일을 지난 8월31일로 정함에 따라 속초·고성·양양군이 추가로 포함돼 3개 선거구가 인구 하한선에 못 미치고 있다.
또한 속초·양양·고성 선거구는 8월31일 인구 기준으로 정하다보니 인구 하한선이 13만9473명인데 이들 3개 시·군의 인구가 8월31일 현재 13만9455명으로 18명이 부족하여 통폐합 대상에 포함됐다.
또 국회의원 출신 선거구별 면적으로 보면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는 면적이 4105㎢인데 비교하면 서울 선거구의 326배에 달하는 거대 면적이다. 철원읍 대마리에서 고성 진부령, 미시령, 인제 한계령이 경계지역으로 지역구가 너무 넓다.
농어촌 지역은 예외규정을 두어 국회의원들과의 각종 민원과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상황 등이 생기기 때문에 인구수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상황 등이 생기기 때문에 인구수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여건과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정개 특위에서 10월13일까지 계획안을 만들어 제출해야 하는데 너무 첨예한 사항이기 때문에 쉽게 조정이 안 되고 있으며 12월13일 부터는 내년도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 이제 8개월여 남은 시기에 선거구가 확정 조정되지 않아 입지자들은 애간장이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