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임정수)은 김장용 채소종자 유통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 종자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정기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채소종자에 대한 품질검정을 실시하여 발아율, 종자중량 및 개수 등의 적법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생계형 노점판매상, 소규모판매상에 종자판매에 대한 법규정 안내 등을 통하여 불법·불량종자의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유통조사 중점 조사항목은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무등록종자, 품질표시사항에 대한 적 법 여부이다.
종자업 미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를 하지 않고 종자를 판매하였을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품질표시를 하지 않고 종자를 판매하였을 경우에는 1백만원(1회 위반 시)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은 불법․불량 종자의 유통을 차단하여 농가피해를 예방, 건전한 종자유통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불법 종자 유통이 의심될 경우 국립종자원 강원지원(033-433-2515~7)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