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농협 군지부(지부장 이두수)는 최근 철원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철원 쌀 경쟁력제고위원회를 철원군, 철원군의회, 4개 농협, 농관원, 새마을금고, 농업인단체 등 농업관련 기관 단체 대표자 24명으로 구성하고 철원 쌀 경쟁력제고와 철원 쌀 홍보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모색하기로 했다.
철원 쌀 경쟁력제고위원회에서는 철원 쌀 수매가 결정, 정부양곡사업 참여 및 판매 확대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농협별로 벼 수매가 결정이 조합별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에서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결정하였으나 철원 쌀 경쟁력제고위원회에서 올해부터 추곡수매가를 결정하는 데는 더 많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각 농협에서 자체적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하여 수매가격을 결정하고 있는데 4개 지역 농협에서 결정하던 가격을 일괄적으로 결정하기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다.
왜냐하면 같은 철원 오대쌀이라고해도 동송지역 쌀과 김화지역 쌀에 매질에 대한 차이가 있으며(동송지역은 점토, 김화지역은 사질토)단위농협은 독립체로 자체운영을 하기 때문에 이사회에 결정되면 대의원총회(조합원 총회)에 의결이 되면 진행하며 조합에 따라 년간 수익에 대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1년간 장사가 잘된 농협은 자체적으로 조합원들에 장려금 지급에 차이를 둘 수 있는 등 각기 자치적으로 독립된 공기업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활동하고 어떻게 추진하며, 농업인에 많은 의견을 폭 넓게 받아들여 소기에 성과로 인하여 모두가 만족해하는 철원 쌀 경쟁력제고위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