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원로회(회장 김순경)에서 철원군민들의 장사비용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장례비용 부담으로 죽어서도 자식들에게 빚을 남겨줘야 하는 처지를 해소하기 위해 철원군내에 산재해 있는 장사시설, 장례식장, 봉안당(납골당), 공원묘원 등을 이용할 때 철원군민에 한해 10%정도 감면해줄 것을 철원군과 철원군의회에 건의했다.
철원군에서는 장사시설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들 장사시설에 행정적인 지원을 해 주는 대신 철원군들에 시설사용료를 10%만 감면해줘도 연간 5억여원의 장례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장사시설업체에서는 철원에서 장사시설을 가지고 사업을 하기 때문에 철원주민들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의미로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철원주민들에 한해 사용료를 감면해주기 바란다.
전국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주민들에 장례비 절감과 감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화장장 이용 시 자기 지역주민은 7만원, 외지인은 70만원, 대구시 봉안당은 대구시민은 15만원, 외지인은 100만원씩 받고 있는 등 장례비용 감소를 위해 많은 노력과 시행을 하고 있어 철원군에서 장사시설업체와 하루 빨리 업무협약을 체결해주기 바란다.
특히 철원지역에는 화장장이 없어서 화장을 하기 위해 춘천이나 인제 화장장을 이용하며 외지인으로 인정돼 70만원 화장장 이용료, 영구차 임대료, 식사대 등 150만원~180만원이 들 뿐만 아니라 화장장까지 가는데 3시간, 기다리는데 2시간, 돌아오는데 3시간 등 하루가 소요돼 상주들이 기진맥진하며 장사를 치르고 있는 것이 지금 철원주민들의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