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에서는 지난 5월부터 주민들과 더욱 친근한 환경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주변 여유 공간을 활용해 자연목 정자를 설치하고, 방류수 수질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설치한 연못에 물고기를 기르고, 주변에 설치한 잔디공원의 꽃과 나무를 정비는 등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열린 녹색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관내 각급 학교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을 자연스럽게 견학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교육시설을 확충하여, 환경자원사업소가 친환경기초시설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철원군 쓰레기 위생매립장은 39,700㎡의 부지면적에 2049년까지 425,000㎥를 매립할 수 있는 용량의 매립장으로 부지 내 잡초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매월 1~2회 실시해 나가고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여 매립장 부지 내 우수배제시설을 설치하는 등 재해예방도 병행하여 실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늦장마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인한 파리, 모기 등의 해충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충 서식지 제거를 위해 매립장 주변 잡초를 제거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관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장은 매립장, 소각시설, 사후종료매립장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들과 더욱 친근한 친환경 시설로 전면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