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5 : 동송세월(同送歲月)
전시기간: 2015. 8.13.(목) - 8.23(일) [총 10일] 오후 12 - 6시
전시장소: 강원도 철원군 DMZ 접경지역 동송 금학로 일대
(김선경 미술학원, 카페 타임리스, 동송시외버스터미널, 철원성당, 동원한의원, 핸드폰보관소 등)
오프닝 투어 2015. 8. 13.(목) 오후 1:30, 아트선재센터 출발
[오후 4 –6 시_전시 어 / 오후 7:30 – 8:30_퍼포먼스 관람,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예정)
전시 투어:  8.15(토), 8.16(일), 8.22(토), 8.23(일) [총 4회] 오전 9시, 아트선재센터 출발
참여작가: 총 52명/팀: 배병규, 배민경, 조영주, 최대진, 최진욱, 정소영, 정원연, 알랭 드클레르크(Alain Declercq), 함혜경, 허수빈, 홍이현숙, 홍유경, 정기훈, 정승익, 진철규, 진희웅, 조혜진, 강희정, 강현아, 강석규, 강신대, 김진주, 김지평, 김도희, 김동세, 김현주, 김준, 김준아, 김준영, 김경호, 김이박, 김라연, 김소영, 김선경, 김태동,  해미 클레멘세비츠(Rėmi Klemensiewicz), 고영택, 권하윤, 권용주, 이해민선, 이재호, 오재우, 박경진, 박유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DMZ 스튜디오, 심보선, 신제현, 신지선, 양윤임, 양연화, 유목연, 염중호
연계 프로그램 9월~10월 중: 아티스트 토크 & 스크리닝(예정)
주최: 리얼디엠지프로젝트 기획위원회
주관 사무소: 협력 아트선재센터
후원: 철원군,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문화재단, 프랑스문화원 본부
기획: 한금현(독립큐레이터), 김남시(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조교수), 김선정(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예술감독),
임혜진(리얼디엠지프로젝트 기획위원회 대표)
전시문의  02-739-7098, www.realdmz.org

올해 《동송세월(同送歲月)》전시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글쓰기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작업들을 포함한다. 최진욱 작가는 철원 노동당사를 회화 작업에 담을 예정이고, 양연화 작가는 철원 지역을 기반으로 살아온 가족의 삶을 판화로 선보인다. 동양화 형식을 기본으로 하는 김지평 작가는 리서치를 바탕으로 철원 팔경을 새롭게 해석하는 회화 작업을 전시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접근의 영상 및 사운드 설치 작업들과 미술관 야외 곳곳에 설치 작업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야구 선수의 타격으로 공이 DMZ 철책 너머로 날아가는 상상을 보여주는 박유미 작가의 영상 작업과 DMZ 접경의 소리를 담은 김준 작가의 사운드 설치 작업 등이 전시에 포함될 것이다. 그리고 건축가 김동세와 미술가 정소영은 DMZ의 지정학적 맥락을 개인 차원의 관계와 경험을 통해 들여다 보고자 하는 설치 작업을 동송시외버스터미널과 철원성당 야외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들어가면서, 개별 작업 과정과 프로젝트 전체 기획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 연계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조혜진 작가는 동송 시내 위치한 사진관과 협업을, 신제현, 양윤임, 조영주 작가는 각기 지역의 청소년, 중장년층 주민들과 워크샵을 진행한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스크리닝 등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본 프로젝트가 철원 동송 지역 사회에 보다 친밀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