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에서는 생활폐기물을 반입하는 환경미화원들과 군 장병들이 반입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반입 대기소를 개선하여환경미화원들과 군 장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6각형 정자 1개소와 야외 목조 벤치 2개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정자는 좁고, 벤치는 자연에 노출되어 있어 악천후시 환경미화원들과 군 장병들은 좁은 차안에서 반입 순서가 돌아올 때까지 장시간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군비 27,614 천원을 들여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목 정자를 설치하여 “독서당”이라고 현판하였으며, 햇빛 가림구조물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점토블록 으로 포장하여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업소내에 산재되어 있으나 활용 용도가 없어 방치되던 자연석을 활용한 친환경적 석축을 쌓아 강우시 인접 야산의 토사 유출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김동관 환경자원사업소장은 “철원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환경미화원들과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시는 군 장병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게 됐다“ 며 ”앞으로도 사업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작은 소리라도 업무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 하겠으며, 이로 인해 대민 청소서비스가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