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농작물 재배지도가 변하면서 대구 사과가 옛말이 되고 철원, 양구, 영월에서 사과 재배가 급성장하는 등 농작물 재배지도가 변하고 있다.
전남 보성에서만 녹차가 재배되었지만 이제는 춘천과 고성에서도 재배되며 감귤, 한라봉도 제주도가 아닌 남해안 거제, 창녕지역에서 그리고 강원도 동해안에서도 지난해 74톤이 생산됐다. 이렇게 급속도로 변하면서 대처하지 못하면 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철원은 수도작 지역이지만 이제는 수도작 농사는 한계점에 다 달았다. 작물 재배 중 수도작 재배가 소득이 제일 적기 때문이다.
한계점에 이른 수도작도 계속 발전시켜야 하지만 이에 못지않은 것이 기후변화로 인한 철원 기후 풍토에 맞는 대체작물을 시급히 개발해야 하는 것이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의 과제이다.
선진 농업 과학영농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많은 연구와 시험을 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대체작물을 개발해야 한다. 양구군의 대처방법은 본받을 만하다.
곰취가 전국으로 재배면적이 확장됨으로 가격이 우려되어 밭 고추냉이 재배, 시래기 무 재배, 사과 재배, 메론 재배, 수박 등을 재배 권장하며 대처 하는 모습은 귀감이 된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도 이제는 철원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새로운 작물을 연구 개발하여 제시해야 한다.
이로서 농업기술센터가 철원농업인과 함께 호흡해야 만이 농업기술센터의 존재감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철원지역 기후 풍토에 맞는 대체작물을 하루 속히 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