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토마토 재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유명한 곳이 철원 김화지역과 화천 사내면 지역, 경기 광주시 퇴촌면 지역이다.
화천 사창리와 광주 퇴촌에서는 매년 토마토 축제로 토마토 농가의 팔로개척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나 우리 철원지역만 축제를 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광주 퇴촌면에서는 지난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13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인하여 축제가 취소되면서 토마토 농가들에 어려움이 닥쳐 광주시와 사회단체 주민, 토마토 재배농가 등이 하나 되어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축제 때 보다 8000상자가 많은 2만3000상자를 판매했다.
토마토 재배농가 즉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함으로서 높은 가격에 더 많은 물량이 팔려 축제 때 보다 소득이 높았으며, 메르스로 토마토 재배농가의 걱정과 우려가 컸으나 전화위복이 돼 우리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민이 하나 되고 힘이 모아지면 못하는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축제가 취소되면서 토마토 재배농가들은 서울 가락시장, 구리시장, 다량소비 음료업체 등을 찾아다녔으나 주민 모두가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없어서 못 팔 뿐 아니라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대과를 거둬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