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지도자인 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지난해 7월1일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희망차게 취임했는데 벌써1년이 지났다. 취임1년 동안 관연 철원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득증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잠시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1년 동안 정신없이 업무 파악을 비롯한 철원현황에 대해 공부하며 인지하느라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군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선거 때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들께 약속했으며, 머리 숙여 인사하며 한 표를 부탁했다. 군민과의 약속을 임기 중 최소한 60%이상은 실천해야 다음에 떳떳하고 의젓하게 부끄럼 없이 표를 부탁할 수 있을 것이다.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관광지 개발, 경원선 연장, 국도87호선 4차선 확장,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철원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행정, 생활교육, 생활농정, 생활의료, 생활체육, 생활 관광문화, 농축산인 소득증대, 사통팔달 철원도로망 확장, 영세농 발전, 청년실업 일자리창출, 안전대책 강구, 철원 오대쌀 차별화, 토교저수지, 산명호, 내수면 어로사업추진, 인재육성, 다문화가정지원, 한탄강 개발, 동송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 도농교류사업, 친환경농업육성, 주말장터개설, 지역특성화교육, 노인복지 시설 강화, 여성 사회활동 보장, 마을주변 환경개선, 기업유치, 노후 농촌주택정비, 농축산물 판매 전략수립, 고소득 작물개발, 선진농업기술 보급, 전통시장 농촌관광 상품연결, 초·중·고교 교육혁신 등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이 주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이 200여 가지가 넘는다.
이중에 국회의원과 정부에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도 많이 있다. 문제는 군민과의 약속한 공약사항을 모두 실천하기란 매우 어려우며 불가능하다. 1년 동안 주어진 환경과 여건이 달라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약사항이행을 즉시 실천은 못해도 군민들에게 철원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소득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