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과 접해있는 포천시와 연천군은 3개 시·군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상생 발전하고자 합의하며 함께 할 것을 다짐하고 있지만 겉과 속이 다르다.
포천 구리 고속도로사업이 포천시 신북면에서 끝나지만 신북면, 영중면, 영북면은 고속도로가 관통하기 때문에 철원까지 연장되면 직접적인 영향과 발전할 수 있으며 일동면과 이동면, 관인면 등 3개면은 간접적인 큰 영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포천시에 6개면이 고속도로 혜택을 볼 수 있으나 포천 고속도로가 철원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으며 동두천, 연천, 전철 연결 역시 마찬가지다.
신서면은 배제되며 신망리역, 대광리역, 신탄리역 등 3개역 주변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으며, 특히 신탄리 고대산 개발, 청소년 야구장 등 평화관광 특구에 수백억을 투자하여 개발하고 있으나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전철이 연장돼야 한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다.
겉으로는 3개 시·군이 상생협력하자고 하지만 속으로는 아니올시다다. 하나의 힘보다는 둘, 둘보다는 3인에 힘이 크다.
철원, 포천, 연천군이 힘을 합하며 시너지 효과가 클 텐데 역시 부족하며, 강원도와 경기도가 이에 힘을 보태면 효과가 100% 발휘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