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출하중인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철원에 특산물인 쌀을 비롯한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메론 등이 본격 출하되면서 판매가 시작됐다. 메르스 여파로 소비자의 심리 위축과 소비 감소가 겹치고 각종 행사가 취소 연기되면서 소비가 줄고 있어 농산물 홍보 판매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3대 토마토 생산지인 철원, 화천, 경기 광주, 퇴촌 중 퇴촌과 화천에서는 토마토 축제로(5kg 한 상자)1만5000여 상자 이상을 판매하여 소비하고 있으나 메르스로 퇴촌 토마토 축제가 취소되어 경기 광주시에서는 관내 농협과 공무원, 산하공사, 공단,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 아파트, 출향인 등을 상대로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5kg 한 상자에 1만5000원을 20%할인하여 1만2000원씩 판매하고 나섰으며, 평택과 수원 등 경기도내 시·군이 지역 농산물 판매에 치중하며 노력하고 있다.
한 번에 다량생산으로 판매와 가격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철원군에서도 군이 앞장서서 철원 농·특산물에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에 앞장서야 한다.
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메론 없어서 못 팔게 홍보와 판매에 앞장서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출향인사들과 지연, 철원과 연고가 있는 사람들에게 군수이름으로 서신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원 농·특산물은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것으로 군수가 보증하는 방법을 찾아 소비자에 신뢰를 구축함으로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