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가뭄 극복에 초비상이 걸렸다. 하루 빨리 비가 내려야하는데 7월이나 장마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 가슴을 녹이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가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면서 고생하고 있다. 이럴 때는 가정에서부터 물 아껴 쓰기 생활화 해야 한다. 물을 물 쓰듯하면 물 부족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전국 인공축조저수 중 제일 규모가 큰 동송 양지리에 위치한 토교저수지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김재순 전)국회의장이 많은 노력과 수고 끝에 토교저수지가 축조되어 철원평야의 큰 젖줄이 되고 있다.
지난해 한탄강물이 부족하여 동송, 갈말 상수도물이 부족하여 토교저수지 물로 해결했으며, 올해도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한탄강에서 2단양수로 물을 퍼서 토교저수지 몽리 지역에 논농사는 큰 우려와 어려움 없이 농사 지며 농업용수 걱정을 안 하고 있다.
이에 동송지역 주민들이 지난해 김재순 전)국회의장 공덕비를 토교저수지 주변에 세우기 위해 준비를 하며 추진하였으나 추진방법이 잘못되어 주민들에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중단된 상태로 아쉬움을 느낀다.
토교저수지는 1972년도에 토축된 저수지로 저수지 면적이 338.8ha에 저수량이 165,680톤이며 유역 면적 2370h, 몽리면적1553.7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