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야심차게 전개한 사업이 진행이 되면서 깔끔하게 해결되고 마무리 돼야하는데 수백억원씩 투자한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여론만 악화시키고 있어 주민들에 불신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고석정 포사격이전사업은 순수한 군비가 300여억원 이상 투자됐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갈말읍 문혜리 갈말산업단지 부지 매입과 장례식장 부지를 매입하고 추진하지 못하고 중단된 상태로 주민들은 철원군에 무슨 돈이 많아서 논을 구입하여 임대를 주느냐고 비아냥과 볼멘소리를 하고 있으며, 포크타운 역시 갈말읍 소도읍 가꾸기 일원으로 시작하여 10여년간 100억원이 투자되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까지 문을 못 열고 있는 상황이며, 동송농공단지 역시 분양 시작 1년이 지났지만 공장 신축을 시작한 업체는 하나도 안 보인다.
공장부지, 농공단지만 만들면 기업체가 몰려올 것으로 착각을 한 것인지 모르지만 모두가 수백억씩 투자된 사업이 펼쳐있으면서 불신만 야기하면서 진행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이렇게 벌여놓은 대형사업이 마무리가 돼야하는데 마무리가 안된체 전임 군수는 떠나고 후임 이현종 군수는 설거지하고 청소하느라 말도 못하고 고민 중에 고민일 것이다.
제일 쉬운 것부터 해결하기 위하여 갈말산업단지부지(장례식장)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용역을 의뢰하고 중간보고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에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철원군이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란 매우 어렵다.
전개된 사업이 깔끔하고 정확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면 군민들에 불신만 가중하고 군민들에 공감대 형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마무리되어 철원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며 하나로 힘을 모아 빨리 해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