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관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교통체계 개선으로 군민들의 편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평리에서 백마고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많은 승객들에 불평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백마고지역에 기차가 도착하기 5분~10분전에 시내버스가 도착해야 하는 기차가 도착후에도 10분~30분이상 기다려야 시내버스가 도착하다보니 주민들에 불편이 너무 크다는 불평이다. 또 경원선이 신탄리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개통되었는데 철원시내버스가 왜 신탄리역까지 가면서 시간을 더욱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금은 여름철이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겨울에는 20~30분씩 노상에서 기다린다는 것은 정말 문제다.
또한 기차를 이용하는 연령층은 거의 노년층이며 의정부나 서울지역에 병의원을 찾아 진료 받으러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평13리에 사는 S씨는 1주일에 한차례씩 기차를 이용하여 의정부 병원을 다니는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이평8리에 거주하는 G씨는 동두천역에서 막차로 기차를 타고 철원 백마고지역에도 도착하니 시내버스가 끊겨 택시를 타고 왔는데 1만7000원이 들었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철원군에서 수억원씩 시내버스 회사에 보조를 하면서 주민들에 불편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철원군의 교통행정에 대한 볼멘소리 불평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 철원에 행정 중 교통행정은 대변화와 개혁을 하여 군민들에 편리를 도모해야 한다.
한편 동두천역에서 저년 9시45분 출발하는 기차가 백마고지역에 10시40분에 도착하는데 시내버스는 저녁 9시20분에 끝나기 때문에 백마고지역에서 택시를 타고 오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