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이 여러 사람이 가는 길로 가면 탈이 없다는 말이 있다. 이는 주민과 함께하며 주민들에 많은 의견과 수렴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군에는 어떠한 사업을 하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것이 그 문제에 대한 용역이다.
용역에 최종 결정한 사항을 군에서는 또다시 군의회를 비롯한 주민들에 폭 넓은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야 하는데 용역에서 나온 결과를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다보면 후유증이 생기고 여론이 악화되며 다음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며 영향이 온다.
철원군에서 조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고석정 포사격 이전 사업 군비 300억원이상 투자해놓고 아직도 불신만 커져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문혜리 갈말산업단지 장례식장 부지 역시 부지를 구입해서 임대농을 하고 있으니 여론이 악화되며 불신이 커지고 있어 부지 활용방안 찾기 위해 이현종 군수가 용역을 의뢰하고 각계각층 인사들과 대화하여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며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혜리 포크타운 역시 100여억원씩 투자하고 이런 저런 이유와 여건과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동송농공단지 조성사업 역시 150여억원이상 투자하였으니 하루 빨리 분양되어 철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주민들 소득증대에 기여해야 하는데 분양이 아주저조하며 부지에서 개미가 코를 골고 있다.
이 모두가 수백억씩 투자한 것이 왜 이런가 이는 용역만의 의존하고 용역대로 밀어붙이며 군민들에 다양한 의견과 여론 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안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철원군의회가 목소리를 강력히 내야 한다.
군의회는 주민들 대표하는 기관이며 주민이 선출한 지도자들이다. 그리고 한사람 의견과 생각보다는 7명에 의견과 생각이 훨씬 고귀하기 때문이다.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한다. 집행부와 의견 충돌이 있어도 의회에서 판단하여 옳다고 생각하면 목소리를 크게 내라. 의회 뒤에는 군민이 든든하게 버팀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사격 이전문제, 갈말산업단지 부지, 포크타운, 동송농공단지 등등 사업도 지난 군의회 의원들이 제 목소리를 내고 군민과 함께하며 많은 의견을 수렴을 했더라면 지금까지 오지 않고 해결됐을 것이다. 군의회 제 목소리 내고 군민과 함께 하면서 군민에 여론과 의견 수렴하여 철원군민들의 대변자, 군민들의 대표기관으로 강해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