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지원을 위한 “농작물 가뭄피해 대책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등 농작물 가뭄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우선 예비비로 4억 3천 3백만원을 응급지원해 단기적으로는 급수차 ‧ 액비차량 ․ 소방차량 등을 이용하여 용수를 긴급 공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양수장 등 수리시설물 개‧보수 및 밭작물 소형관정 개발 추진 등을 통하여 가뭄대책을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관계자는 40년만에 최저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가뭄과 물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원군에서 운영 중인 가뭄대책 상황실(☎033-450-4620, 4325)로 전화하여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원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읍 ‧ 면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오전8시30분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발생신고 및 사전예방을 위한 농가지원 등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