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육단2리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중국성’을 운영하는 (대표 정태교)가 전년에 이어 금년도에도 효 잔치를 열어 참여한 어르신은 물론 주변 주민들로부터 감동을 받았다.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준 사랑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돌려준다는 취지 아래 효행을 몸소 실천하여 평소 모범이 되고 있는 이들 부부는 근남면 10개리 노인들을 초청, 지난 5월20일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자장면과 탕수육, 떡, 과일 등을 대접하였다.
이날 봉사의 손길을 더해주기 위하여 근남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김화농협에서는 상차림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길 건너기 등을 도와 드리며, 김정희 근남면 전 부녀회장을 비롯한 동네 주민들은 주방과 식당 안 오가며 효 잔치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근남면장은 먼 거리에서 오신 어르신들을 직접 마을까지 모셔다 드리는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행사를 주관한 중국성 정태교, 박남희 부부는 “3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자장면 한 그릇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여력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하여 지역사회에 효행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