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열)은 "관내 농가소득증대 및 신소득 창출을 위하여 절화국화 재배농가 수출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4천4백만원을 확보하여 암막, 저온저장시설과 결속기, 잎털기 등의 포장시설을 설치하여 절화국화 수출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다. 절화국화 수출은 선도유지와 품질하락을 막는 수확후 관리기술이 매우 중요하여 체계적인 생산으로 안정적인 수출 판로 및 소득화를 위하여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관련 시설을 현대화하여 철원지역에서 생산된 국화의 품질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냉난방비 부담, 농자재 가격 상승, 중국산화훼류의 수입과 특히 일본내 경제 상황으로 수출이 부진한 실정이나, 저가의 타국 수입국화는 일본등지의 수출품질기준을 충족시키기 힘들뿐만 아니라 철원에서 생산되는 국화의 품질은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어 타지역산과의 비교우위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환경관리와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및 병충해방제 기술 교육을 통하여 고품질 절화생산을 통한 국화재배농가 확대와 농가수익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