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관광1번지인 고석정과 접해있는 포 사격장 Y진지을 이전하고 명실상부한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하여 한다는 데는 군민 모두가 찬성하며 대환영을 한다.
이로서 고석정 이전 사업을 2008년부터 추진하여 혈세 300여억원이 투자되어 2013년 9월 새로 이전 할 사격장 공사가 준공됐으나 아직까지 군부대로부터 고석정 토지를 철원군이 양도를 받지 못했다.
철원군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문제해결은 꼬여만 가면서 진퇴양론에 빠졌다. 4월21일 사격장 이전지역인 갈말읍 상사리에서 포사격으로 인한 소음 피해 방지를 위해 방음벽 소음 저감 장치를 설치하고 실제 포를 쏘아 보았으나 소음 피해에 대한 결과는 이달 말 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소음이 줄지 않은 것 같다며 불신만 키우는 꼴이 됐다.
고석정 포 사격장 이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추진과정이 미숙하여 이러한 문제가 야기 됐다.
먼저 고석정 포 사격장 이전이 가능하며 이전 후 고석정(한탄강)관광지 개발에 문제가 되는 관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포천시와 경기도, 환경부와 같이 사전 협의를 한 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받은 후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대한 것은 소음 피해이기 때문에 사격장이 전 예정지인 상사리에서 실제로 포 사격을 하여 소음을 측정하여 75데시벨 이하로 나오면 해당지역 주민들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동송 대위리, 오덕7,6,5리, 상사리, 내대리,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협의하여 주민 동의를 받은 후 철원군내 이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회의를 소집하여 설명회와 공청회는 개최한 후 군민에 공감대를 형성해야 했으며 또한 국방부와 군부대 협의하여 고석정 포 사격장 이전 후 관광시설 건물 높이, 포 사격장 이전지역 시설물 국방부 부담 등 군사시설 보호법을 협의 검토 후에 사업을 추진했어야 지금과 같이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재정자립도가 10% 남짓한 철원군에서 300여억원 투자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어떻게 할 것인가. 국방부에서는 주민들과 합의되지 않으면 민원이 제기되면 부지도 양도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혈세를 300여억원씩 쏟아 붓고 보고만 있는 한심한 행정을 철원군이 지난 2008년부터 해오고 있다는 점을 신문방송이 연일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