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한탄강 댐에 대한 일정 기간 담수를 허용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탄강 댐은 다목적댐이 아닌 홍수 조절용 댐으로 철원지역 주민들과 합의하고 공사가 진행됐다.
이제 댐 완공이 코앞에 오고 경기 북부지역 가뭄이 계속되니까. 이제 다시 홍수조절용 댐인 한탄강 댐을 일정기간 담수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은 한탄강 댐 기능 조정을 적극 검토 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임진강 유역에 건설된 군남 댐에 대해서는 담수 기간을 5월15일에서 6월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한탄강 댐은 홍수 조절용 댐으로 건설 중이며 댐이 완공되기도 전에 또다시 다목적 댐으로 전환은 철원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로서 철원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아 또 다시 한탄강 댐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 정부의 태도로서 신뢰에 금이 가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