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양수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철원 관내 100여개 양수장 관리를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 위탁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금은 대형저수지와 토교양수장 등 초대형 양수장을 제외하고는 몽리자들이 자체 관리하고 있다. 한편 철원군에서 지원하면서 관리하고 있어 양수장 관리가 이원화되고 있어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양수장이 고장이 났을 때는 모심기가 몇 일씩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철원군청과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로 이원화되어 있는 양수장 관리를 군청과 농어촌공사, 몽리자 등이 협의하여 일원화하여 농어촌공사 철원지사로 통합 일원화시켜 관리해야 효율적이다.
지금과 같이 가뭄이 계속되면서 더욱 절실하다. 철원군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몽리자들이 자체 관리 운영하는 100여곳 양수장에 전기세를 비롯한 운영비를 제공하고 있으나 기초 조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지원금에 대한 명확한 기준, 몽리면적 등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기에 이를 효율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예산도 절감하고 몽리자들도 근심 없이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 받아 농사를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하루 빨리 모색해야 한다.
철원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의하여 정확한 운영비 산정과 운영을 위탁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효율을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