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말읍 군탄1리에 위치한 군탄공원이 군탄공원이냐, 박정희장군 전역공원이냐의 명칭을 놓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지만 분명한 현재 명칭은 군탄공원이다.
군탄공원 명칭을 변경하고 군탄공원 표지석 및 역사관과 확장하여 현대식 공원으로 조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하는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탄공원 명칭을 박정희장군 전역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강원도 지명위원회에 명칭을 변경 요청했으나 강원도 지명위원회에서는 2회 모두 공원명칭을 변경해야 할 타당성 있는 이유가 없다며 부결하여 현재도 전과 같이 군탄공원 명칭 그대로다 그러나 추진위원회에서는 성금 3000여만원을 모아 공탄공원 입구에 박정희 장군 전역공원이라는 대형 표지석을 세웠다.
이로서 주민들은 공원 명칭이 변경된 것이냐, 아니냐. 강원도 지명위원회에 부결됐는데 어떻게 표지석까지 세우느냐 의구심을 표현하는 주민도 있으며 명칭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군탄공원을 화장하여 명실상부한 현대식 공간으로 조성하여 철원군민들의 휴식처를 만들기 위해 놀이공원, 야외무대, 야외분수, 주차장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969년 박정희 장군 기념비가 건립되었으며 1976년도에 군탄공원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강원도로부터 명칭을 변경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두 번에 걸쳐 부결을 했는데도 표지석은 박정희 장군 전역공원으로 세웠으며 명칭을 두가지를 가지고 공원을 확장 정비한다는 것은 후에도 여러 가지 잡음과 고설이 난무할 것으로 보여 먼저 명칭부터 통일한 후에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관에서 했는데 표지석까지 세운 것은 관에 도전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아 철원군에서는 명칭부터 통일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