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보병사단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둔 지난 3월25일, 철원 DMZ 평화문화관에서 민․관․군 통합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읍․면장, 이장, 지역주민, 철원군청 관계자, 6사단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민․관․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민지원과 민통선 출입 같은 현안들에 대해 토의하고 협조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는 대민지원 결과를 시작하여 민통초소 운용 시스템, 마을 방송시설 긴급 정비반 지원 등 작년 지역주민의 요청사항의 조치결과를 소개하고 올해 농번기에 대비한 대민지원 지침과 변경사항들을 정리했다.
올해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영세농민을 위한 대민지원 병력 수송과 상시 출입증 휴대 시 인접부대 통제초소로 출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민통선 출입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출입 집중시간대인 07시부터 08시까지‘북상 진입차로’를 추가 개방하고, 출입증 소지 여부에 따라 ‘전용차로제’를 시행하여 빠른 시간 안에 지역주민들이 출입할 수 있게 하였다.
대민지원은 긴급재해 발생 혹은 영농철 일손부족 시 지원되며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읍․면 단위 행정관서를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나 해당 부대장 판단 하에 연장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