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는 대규모의 다양한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최근의 재해상황과, 상습침수지역, 수문정보 등의 기초자료를 최신의 지형공간정보와 IT기술에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Smart GIS 재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기존의 책자형 재해지도는 수정이나 편집이 불가능하여 업무활용에 한계가 있었으며 환경, 산림, 도시계획, 방재와 관련된 업무연계나 재해·재난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금번에 재난재해 D/B구축으로 재난재해 모니터링 기반이 마련되면 각종 계획 분석 업무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GIS 재해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상지역은 철원군 전역(898.4㎢)이며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등 최근 15년 내에 발생한 재해 현장의 사방댐, 저수지, 경보시설과 주요 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하여 전문용역업체에서 현지 정밀조사 뿐만 아니라 탐문조사 등을 하게 되며 금년도 7~8월경에는 본 시스템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과업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는 강우량 및 강우지속시간에 따른 침수피해 예상지역을 신속하게 설정하고 고립가능지, 대피로, 대피장소 등을 DATA BASE화하여 재해예방 및 안전한 철원 구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효율화와 대민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담당부서 : 철원군청 안전총괄과 복구지원부서(☎450-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