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동네일로만 알고 있던 구제역이 철원에서도 발생하여 철원 방역 당국이 초비상사태다.
1월7일 구제역에 발생한 세종시의 한 농가에서 새끼돼지 250마리를 들여와 키운 사실이 1월8일 확인되어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사육중인 610마리의 돼지를 1월9일 메몰 처분했다.
갈말읍에 위치한 돼지농장은 매몰처분과 함께 농장입구를 통제하고 철저한 소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돼지를 제일 많이 사육하는 곳이 철원이기 때문에 축산농가와 방역당국 역시 긴장하고 있으며, 철원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구제역 예방과 방역 그리고 확산 방진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축산 농가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구제역 방지에 함께 힘을 모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