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아이를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요사이 각급단체와 위원회를 만들고 있으나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든 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문제다.
각급단체 및 각급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제대로 운영하지 않으니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만든 취지와 뜻에 따라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만든 후 안일무사, 복지부동으로 일관하고 있어 문제다. 문제는 그 대표자가 누구냐에 따라 좌우된다.
실현가능성도 보이지 않으며 시대에 맞지 않는 환상적인 사업, 일은 안하면서 언론 플레이만으로 소문만 내고 이눈치 저눈치 보는 단체나 추진위원회가 있어서 안타깝다. 단체를 만들고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면 반드시 목적이 있는 것이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희생과 봉사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대표자가 희생과 봉사정신과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이 없으면 그 단체와 추진위원회는 성공하지 못한다.
항상 강조하지만 사회단체장 자리는 명예가 아니라 봉사하며 돈쓰는 자리다. 명예를 위해 사회단체와 추진위원회 대표자가 된다면 그는 계산을 잘못하고 있다는 점을 똑똑히 알려주고 싶다. 희생과 봉사,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이 없으면 과감하게 물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