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사회단체장들에 대한 선출이 지난해 12월과 1월에 선출 러시를 이루었다. 각급사회단체장들 선출로 들여다보니 한심한 사회단체에 이어 정도를 넘어 불쌍한 사회단체도 많다.
부회장이 자동으로 회장이 되는 사회단체가 있는가 하면 몇몇 임원들이 정관도 무시하고 회원 정족수가 안 되는데도 선출하는가하면 좋은게 좋은 것이라며 지명하고 박수로 선출하는 단체 등 지금시대와 민주방법은 어디로 가고 지금까지 전해온 관례와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그 단체가 발전한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다.
회장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장을 하는 사회단체의 존재감과 필요성 속해 있는 사회단체의 발전 구상도 없는 단체장이 대다수다. 그중에서도 농촌지도자 동송읍 회장 선출과 농업 경영인 철원군연합회 회장단 선출은 민주 방법이며 현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선출하고 있다.
사명감이 없고 자리나 지키고 숫자나 채우며 세월가는대로 따라가 보니 항상 제자리걸음에 따라가기 마련이다. 관례와 관습을 탈피하고 민주방법으로 속해 있는 회원들 중심으로 임원진도 선출하고 함께해야 하는데 속해 있는 회원도 인식하지 못하고 회원 노릇을 하고 있으니 역시 한심하다.
잘못하고 잘못된 점을 왜 지적하지 않고 시정하려고 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바른 말하다가 미움을 받을 까봐 그냥 따라 간다는 회원 정말 불쌍하고 한심하다.
구렁이 담 넘어가던 시절, 관례와 관습으로 내려온 시대라면 이제는 세상 변했기 때문에 사회단체장 선출부터 변화와 개혁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는 점 똑똑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