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보다 시설채소(비닐하우스) 농사가 수입이 높아지면서 철원군에서는 4~5년전부터 급속히 증가하여 하우스 풍년으로 철원 뜰이 변해가고 있다.
3~4년 전만해도 동송 오덕, 장흥리 벌판에 하우스 보기가 힘들었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문제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 하우스 농사를 하는데 철원지역 하우스 농사의 면적은 450~500ha가 적정선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현재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철원군에 하우스 면적이 600ha정도가 넘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과잉보급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철원군에서 권장 보급하면서 급속도로 증가하였는데 비닐하우스가 증가하면서 이곳에서 재배하는 토마토, 오이, 고츠, 파프리카, 메론 등의 과잉 생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토마토, 고추, 오이가 과잉상태를 보였는데 올해는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 협정이 타결되면서 더욱 우려된다. 하우스 농사를 하면서 불안한 것은 내가 재배 생산하는 농작물 판매처와 가격 보장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농사를 하고 있어 불안하다.
철원군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가락동, 구리농산물 판매 전문인 등에서 올해 농산물 생산 예측과 판매 전망을 파악하여 철원농업인들에게 사전에 알려주고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작목 등은 자제하도록 농업 예측분석을 해야 하며 무분별한 비닐하우스 보급을 자제하여 안전한 농사를 짓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