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송농협(조합장 이명규)과 동송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삼녀)은 12월30일 새로 개장한 동송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철원오대쌀로 만든 팥죽 나눔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동송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은 이날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큰솥을 걸고 손수 500인분의 팥죽을 쑤었다. 이날은 마침 동송 5일장이 서는 날이어서 조합원은 물론 볼일을 보러 나온 지역주민들까지 따끈한 팥죽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동지즈음에 몰아친 매서운 추위로 시간을 미뤄 연말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포근한 날씨 속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따스한 마음을 두루 나눠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명규 조합장은 “매년 이렇게 훈훈한 마음과 함께 따뜻한 팥죽을 나눠주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2015년에도 철원오대쌀 판매에 동송농협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계순 동송농협농가주부모임 부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회원 모두가 철원오대쌀 홍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