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철원주재 최문한 기자가 지난 29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 제8사단(사단장 김갑수·오뚜기 부대) 사령부 참모관 강당에서 언론과 관련한 특강을 했다.
특강에는 이주호 8사단 정훈참모를 비롯한 소속 예하부대 정훈병과 공보장교, 부사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청했다.
접경지역 철원에서 활동하는 최 기자는 특강을 통해 군과 관련한 취재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발판으로 안보와 언론과의 상관관계, 대 언론 대응법 등을 정훈병과 장교들에게 인식시켰다.
특히 최 기자는 취재현장에서 부딪쳤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군장병 정신력을 교육하는 정훈병과의 역량강화를 통한 군의 체질개선을 강조했다.
최 기자는 “철원지역 특성상 군과의 밀접한 관계가 요구되는 만큼 언론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민·관·군 상생이 이루어지면서 그 역할이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특강도 군과 언론이 서로를 이해하고 갖가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갖는 데 의미를 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