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철원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호)은 12월 17일(수) 주식회사 그래미 여명 808(회장 남종현)과 장학생 선발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산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창의공감·창의과학교육을 함께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는 발명 우수 학생의 진로 지원과 발명 교육 효율화를 위한 협력 지원, 철원 출신 고등학교 졸업생 중 우수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을 선발하여 매년 1백만원씩 대학 재학 4년 동안 지급하는 장학 제도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철원교육지원청은 해당 고등학교 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종현 회장은 “발명가 한 명이 수십,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지식재산시대’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평발명장학회’를 통해 탄생한 창의적 인재가 세계 최고의 발명품을 사랑스러운 대한민국, 이 곳 철원에서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종현 회장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GLAMI AWARD)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을 선정하는 등 발명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