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초등학교(교장 윤원식)는 12월10일(수) 10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철원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고종학 형사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하였다.
고종학 형사는 “장난으로 사소하게 시작된 학교폭력이 지속되게 되면 피해학생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거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 학교폭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임”을 강조하며 ‘학교폭력의 종류, 피해자라면?, 가해자라면?, 보고만 있었는데 않되나요?’를 주제로 학교폭력의 의미와 유형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동영상 등을 통해서 학생들이 실제적인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임서영 전교어린이 회장은 “미국 국가를 부르던 두 개의 영상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국가를 부르다 중간에 가사를 잊어버린 첫 번째 영상에서는 어려움을 처했을 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중간에 포기하고 웃음꺼리가 되었지만, 두 번째 영상에서는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무사히 국가를 마칠 수 있었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끝까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