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환경산림과(과장 박계문)에서는 철원군 주재 기자단에게 철원군의 세계적 자산인 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추진상황을 기자단에게 공개하고 설명회를 가졌다.
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은 환경부․ 국방부(3사단) 와 철원군이 공동협약을 맺고 전쟁,평화,생태계가 인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려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민간인에게 한 번도 개방되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를 국방부(3사단)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향후 개방하였을 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정부 들어 통일을 대비하고 남과 북의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DMZ 평화공원조성 사업을 추진의지가 강하게 비추고 있어, 철원군도 그에 발맞추어 DMZ 평화공원이 철원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공사추진 사항은 탐방코스 2개 노선을 조성중에 있으며 1코스는 십자탑 코스로 3사단에서 북한에 사랑과 평화가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산위에 십자탑을 설치한 곳으로 6.25때 남과 북의 최대 접전지인 오성산이 휴전선 너머에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로 북한군의 초소 및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있어 한반도의 냉전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걸어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2코스는 용양보 코스로 일제시대때 김화군 일대의 논농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남대천 상류에 만든 저수지로 지금은 반세기가 넘도록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 엄청난 크기의 습지가 형성되어 물반 고기반의 자연 유산이 보호된 곳으로 한쪽으로는 금강산 가던 철길이 아픈 남북 분단의 상징을 보여주고 있는 코스로 걸어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본 사업이 2015년 4월경에 공사가 완공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생태탐방과 안보 견학을 통해 남북의 현실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