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서 포천까지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지난 10월31일에는 연천역에서 철도관계자 연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연천 간 전철 연장 공사 착공식이 있었다.
고속도로나 전철이 철원까지 연장된다는 소식은 전혀 없다. 구리에서 포천 신북까지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신북면에서 철원까지는 25km정도다.
포천 민자고속도로가 6개 건설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고속도로를 만들기 때문에 수익성을 따져 철원까지 민자고속도로가 연장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포천 신북이 종점에서 철원까지 연장은 정부가 투자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추진해야 한다. 이것 역시 여의치 않으면 포천 신북에서 철원까지 25km를 자동차 전용도로 만들면 된다. 또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전철공사가 시작돼 전곡과 연천의 발전은 재론할 필요가 없다.
인천에서 연천까지 천안에서 연천가지 전철로 오갈 수 있는 연천군, 65세 이상 노인들은 무료로 인천과 천안과 다녀올 수 있다.
5.3km구간의 경원선 복원사업 추진운동이 2002년11월16일 시작하여 2012년 11월20일에 완공 개통돼 추진하기 시작한지 10년이 걸렸다.
내년도부터는 고속도로와 전철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되어 2018년이면 고속도로 전철 연장공사가 끝난다. 이때 바로 고속도로 전철공사가 철원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철원은 오지마을로 변한다.
옆 동네는 고속도로가 들어오고 전철이 들어오는 것을 상상해보자 현실에 안주하면 안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철원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모아 고속도로, 전철이 연장돼야 한다.
고속도로 전철이 연장돼야 하는 이유는 매우 크다. 통일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경지역 개발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명분 있게 주장하고 연장사업에 총력을 경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