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은 한해를 모르는 곳으로 알려진 살기 좋은 곳인데 올해는 장기적인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앞으로는 생활용수에 신경써야하며 대비해야 한다.
철원군에 평균 강수량은 연간 1450mm정도인데 올해는 600mm남짓 비가 내려 강수량이 크게 부족하여 내년도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탄강에서 2단양수를 하여 토교저수지에 담수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비가 얼마나 내릴지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이 장기적인 가뭄이 계속되면 마을 상수도에 문제가 생긴다.
계곡물이나 자체로 지하수를 이용하여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마을은 자체 점검을 하고 가뭄을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비가 얼마나 내릴지, 눈이 얼마나 내릴지 모르겠으나 지금부터 상수원 대비와 점검을 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 생활에 제일 무섭고 두려운 것이 물이다.
생활용수가 부족 시 생활에 불편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산간 계곡에 물이 마르고 있으며 한탄강 물도 많이 줄어들고 있다.
예년에 비해 50%이하로 인해 쉽고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사전에 점검과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삼부연 폭포에 물이 없으며, 문혜천, 지포천, 대교천, 자등천 모두가 물이 마르고 있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