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의회의 막중한 임무는 두 가지가 남아있다. 내년도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다. 군의원들이 예산심의를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며 또한 주민들의 여론수렴을 해야 한다. 행정감사 역시 공부하지 않으면 수박 겉 핧기 식 감사에 형식적으로 하게 된다.
철원군의 최대 과제는 지역경기를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다. 바닥을 맴돌고 있는 철원지역 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주민소득을 증대시켜야 한다.
생산성이 아닌 소모성 예산을 찾아서 일자리 창출로 전환해야 한다. 또 행정사무 감사 역시 마찬가지다.
철원군에서 1천만원이상 지원하는 단체나 개인 그리고 개인사업자는 행정사무감사 시 지원금 사용내역에 대한 자료제출 받고 확인을 해야 하는데 주고나면 끝이다.
군의원들 자기 돈이 아니고 군민들의 혈세를 지원하는데 확인도 하지 않고 사용내역도 확인하지 않는다면 군의원들은 직무유기에 태만이다.
지금까지의 군의회의 예산심의나 행정사무 감사는 눈을 감고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불신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7기 철원군의회는 변화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눈을 뜨고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야 한다. 군민들을 실망시키면 6기 의회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군민들은 의원들을 불신하게 된다.
군민이 의회를 불신하면 의원들은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군민들은 눈을 뜨고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해주기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