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6일(월) 오후 2시 서면에 위치한 와수전통시장에서 군수, 실과장, 사회단체장,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및 기관단체 임직원 600여명이 온누리상품권 2,000여만원을 구입해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및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정호조 군수는 “최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 무분별한 영업확장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위축 돼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보기행사와 병행하여 시장 이벤트 경품추첨행사를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각설이 공연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니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이 알뜰 제수용품도 구매하고 이벤트행사도 즐기며 잊혀져 가는 명절의 정취를 느껴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 전력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올여름을 상기하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하여 『전 국민 100W줄이기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