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여성단체 협의회에서는 10월10일 오전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승일공원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평화통일기원 합수제는 철원군과 서귀포시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철원 여협과 서귀포시 여협에서 주관하여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안전행정부와 통일부가 후원한 행사로 그 의미와 규모 등 변화를 가져왔다. 본 행사를 격려하시기 위해 이현종 군수, 허현욱 행안부 국장, 배병인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한기호 국회의원은 빠쁜 국정으로 최미란 여사 등 기관·사회단체 그 외도 각 단체 임직원, 관내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숙 여협회장이 인사말에는 분단의 한을 여성의 지혜와 힘으로 평화통일에 앞장서자고 말하고 이현종 군수의 격려사에서는 최북단 백두산의 천지 물과 최남단 한라산의 백록담 물을 합수하여 한탄강 물에 흘려보내는 행사를 양 시군의 여성단체가 주관하였고 행안부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허현욱 행안부 국장의 격려사에는 통일 기원하는 행사를 국가적으로 치뤄야 함에도 철원군과 서귀포시 여성단체에서 주관한 부분에 경의를 표하고 하루 속히 통일대박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통일기원 시낭송과 서귀포시 여협과 철원 여협 회원들이 합작된 물을 항아리를 들고, 메고 승일교 위를 한 바퀴 돌고 임진강을 통해 서해로 흐르도록 한탄강에 흘려보내고 해피아이 어린이집 어린이와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고 본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