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내에 세계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유일한 생태보전과 남북통일의 초석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한 그리고 유엔이 함께하는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에 대해 통일부는 장소 선정을 위한 용역을 의뢰하여 현재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말일까지 철원, 고성, 파주시에 대한 장소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3개 지역에 용역 보고서가 집계되면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북한측에 통보하며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남한과 북한 그리고 유엔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장소가 선정되면 북한과 협의가 끝나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이 쉽게 술술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현재 평화생태공원 유치를 위해 철원을 비롯한 고성군과 경기도 파주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이를 3개 지역에 대한 장소 선정이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서해지역으로는 파주시, 동해지역으로는 고성군이 있지만 생태보존은 그 어느 곳보다 철원군 관내 비무장지대가 잘 보전돼 있으며 국토중앙지점에 위치해 있다. 교통의 중심지이며 역사와 생태의 고장이 바로 철원이다.
철원군과 군의회, 군민들은 힘을 모아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이 철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하나 되어 노력해야 한다.